금융투자협회 제5대 회장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선출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0 2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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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나재철 후보자를 제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오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거는 총 295개 정회원사 중 221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나 당선인은 76.3%의 득표율로 제5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나재철 제5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당선인은 “금융투자협회장의 소명을 맡겨주셔서 매우 영광스러운 동시에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자본시장이 한 차원 더 성장하고, 금융투자업이 제 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더 많이 소통하며 말씀드린 정책들을 실현하고, 직면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두발로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 신임회장은 공약으로 △자본시장 역할 강화 △금융투자업계 미래 역량 확보 △회원사 정책 건의 확대 △선제적 자율 규제 △협회 혁신 태스크포스(TF) 등 5가지 추진 정책을 제시했다.

나 신임회장은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35년간 자산관리(WM), 홀세일, 투자은행(IB) 영업 등을 비롯해 기획, 인사 등 두루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홀세일 영업을 하면서 자산운용사들과 네트워킹을 강점으로 꼽는다. 2012년부터 대신증권 대표이사를 맡았다.

 

나재철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까지 3년이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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