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와 수급 우려로 중장기금리 상승 A등급 포함 우량 회사채 발행 증가

전병길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8 19: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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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투자협회, 2021년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
▲  금융투자협회  (출처 : 파이낸셜경제)

 

[파이낸셜경제=전병길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2월 8일(월) 「2021년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1월 국내 채권금리는 바이든 정부 출범과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따른 미 금리 상승, 4차 재난지원금과 자영업자 손실보상제 논의 등으로 수급 우려가 제기되면서 중장기 금리가 상승하였다.

 

월초 코로나19 재확산, 미국 블루 웨이브(민주당의 양원 확보) 현실화에 따른 재정지출 확대 예상으로 미 금리 상승, 금통위(1.15)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단기금리는 하락하고 장기금리는 소폭 상승하며 박스권 등락을 보이다가, 중순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1.20)과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따른 미 금리 상승, 4차 재난지원금 및 소상공인 피해 보상 관련 정치권 논의에 따른 수급 불안 등으로 중장기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하였다.

 



1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금융채 및 회사채의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19.8조원 증가, 발행잔액은 국채, 금융채, 회사채 등의 순발행이 25.0조원 증가하면서 2,285.9조원을 기록하였다.

회사채는 기관 수요가 증가하며 크레딧 스프레드는 소폭 하락하였고, 우량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지속되면서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큰폭 증가(+3.3조원)한 7.4조원이 발행되었다.

1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경기회복 기대감 증가로 인한 기관 수요 큰폭 증가에 힘입어 총 61건 3조 7,2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28조 490억원으로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754.0%이며 전년동월대비 329.6%p 증가하였다.

1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발행 규모 증가와 금리 변동성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69.7조원 증가한 455.5조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5.2조원 증가한 22.8조원 기록하였다.
채권종류별로 금융채, 통안증권, 국채 및 특수채는 전월대비 각각 27.7조원, 15.8조원, 13.3조원 및 11.4조원 증가하였다.

투자자별 거래량은 거래량 증가에 따라 증권사, 자산운용 및 은행의 채권 거래량이 전월대비 각각 29.6조원, 14.4조원 및 14.1조원 증가하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고채 물량 부담과 재정거래 유인 감소에도 국채 1.6조원 통안채 3.5조원 등 총 5.8조원 순매수하였다.

1월 중 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 증가로 전월대비 6,450억원 증가한 총 2조 1,200억원(총 19건) 발행되었다.

1월말 기준 CD금리는 금통위의 금리동결에도 시중은행의 발행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4bp 상승한 0.7%를 기록하였다.

1월 중 QIB채권 등록은 7개 종목, 5.1조원이며, 제도도입(’12.7월) 이후 ‘21.1월말까지 총 275개 종목 약 102.7조원의 QIB채권이 등록되었다.

 

파이낸셜경제 / 전병길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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