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민현장발굴단’과 안전한 공원 만든다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9: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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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현장 모니터링부터 안심맵·정책제안까지
▲ 양산시, ‘시민현장발굴단’과 안전한 공원 만든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양산시는 지난 15일 황산공원과 여성거점공간 제2호 어울림에서 ‘안전한 공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현장발굴단'을 운영하며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발굴단 운영은 단순한 시설물 점검을 넘어, 정책 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공원 내 불안 요소를 진단하고 행정에 개선안을 제안하는 환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됐다. 활동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양산경찰서, 양산시(여성청소년과·하천과) 등 민·관·경 협업으로 운영된다.

발굴단은 먼저 야간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황산공원 내 조도 부족 구간 및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모니터링했다. 이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거점공간 제2호 어울림에서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위험 및 안전 공간을 파악할 수 있는 ‘황산공원 안심맵’을 직접 제작했다.

시는 이번 모니터링 및 안심맵 제작 과정에서 도출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오는 22일 여성거점공간 제2호 ‘어울림’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시민참여단이 발굴한 위험 요소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관련 부서에 공식 건의하고,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방범 시설물 확충 등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부분과 향후 공원 조성 계획에 반영해야 할 중장기적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시민과 경찰,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도출한 결과물인 만큼, 제안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참여형 안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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