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내버스 총파업 예고에 비상수송체계 가동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8:30: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춘천시민버스 노사 협상 결렬, 노조 측 21일 총파업 예고
▲ 춘천시청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춘천시가 춘천시민버스 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대비해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춘천시민버스 노사는 최근 임금협상을 이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불발됐다. 노조 측은 20일 오후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 사후조정을 신청한 상태로 협상이 최종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는 즉시 비상수송대책본부 구성에 나서 대체 교통수단 확보와 교통혼잡 대응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확보 가능한 전세버스를 최대한 투입하는 한편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비상수송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내버스 운행 차질로 출퇴근 시민과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이 예상된다. 특히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조원 200여 명이 참여하는 집회와 도보 행진도 예정돼 있어 시내 주요 도로 혼잡이 우려된다. 이에 시는 해당 구간 교통 통제와 우회도로 안내 등 현장 대응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관광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대체 차량 확보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파업 돌입 시 시민 여러분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사 양측이 전향적인 자세로 막판 타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중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일에는 카풀,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해 주시고 집회 행진 구간 우회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