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양병원, 의료취약 외국인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8: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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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병원,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업무 협약식 진행 사진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와 양병원이 의료취약 외국인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강보험 미가입자와 미등록 체류자 등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의료복지 증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의료적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한 외국인주민을 양병원에 연계하고,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원활한 의료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간 전달체계 구축에도 협력한다.

양병원은 센터를 통해 의뢰된 외국인주민에게 협약 내용에 따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우선 수용하는 등 적극적인 의료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의료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의뢰하는 등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주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내 의료·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경제적·제도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주민이 여전히 있다”며 “이번 협약이 의료취약 외국인주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남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기관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실, 통역지원, 공동체 운영, 체류 관련 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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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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