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도서지역 교통안전 현장 활동 강화 추진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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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소외 없도록’ 21일 추자도 어린이·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 전개
▲ 교통안전교육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도서지역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추자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갔다.

자치경찰단은 21일 추자도를 방문해 도로교통공단, 추자파출소, 추자면사무소와 함께 주민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도서지역 여건에 맞는 안전 정책을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먼저 지역 경로당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야간 보행 시 안전 수칙과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안내하고,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와 교통비 지원 혜택도 소개했다.

추자초·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어린이·청소년 교통안전 교육이 이어졌다.

최근 이용이 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안전모 착용, 교통법규 준수, 안전 보행 요령을 실생활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자 학생들의 호응이 컸다.

자치경찰단은 도로교통공단·추자파출소·추자면사무소와 함께 추자초·중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의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 적합성을 합동 점검했다.

차량 통행량, 도로 구조, 보행 환경,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살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설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은 앞으로 도서지역과 농어촌처럼 교통안전 서비스가 닿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활동을 꾸준히 넓혀갈 계획이다.

강수천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안전과장은 “추자도와 같은 도서지역 주민들도 교통안전과 생활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 정책으로 도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제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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