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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농기원 기술 품은 K-와인, 아시아 최대 주류 박람회 참가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에서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영동군 와이너리 ‘오드린(대표 박천명)’이 아시아 최대 규모 주류 박람회인 ‘2026 비넥스포 아시아(Vinexpo Asia 2026)’에 참가한다.
지난 2015년 영동군에서 '월류원'으로 출발한 오드린은 3대째 이어온 포도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한 지역 와이너리다. 와인연구소로부터 우수 토종 '와인 양조용 효모 ES22'를 포함한 핵심 양조 기술 3건을 이전받아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기술 지원을 거쳐 탄생한 대표 와인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은 국세청이 주관한 ‘2025 K-SUUL AWARD’에서 ‘BEST’ 상을 수상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청주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에도 성공하며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유통망을 점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국내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드린은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HKCEC)에서 열리는 ‘2026 비넥스포 아시아’에 국내 와이너리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1만 5천 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와 마스터 오브 와인(MW)이 모이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와인의 해외 수출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타진할 계획이다.
이재선 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오드린이 국산 와인 수출의 선두주자로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 개발을 추진해 더 많은 지역 와이너리가 우수한 제조 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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