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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열질환 예방수칙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라남도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는 전남도와 질병관리청, 22개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46개 등 총 70여 기관이 참여해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감시하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발생 시 신속 신고체계를 유지한다.
참여 기관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열질환자의 질환명, 발생 장소, 환자 상태 등을 보고하고, 시군 보건소·전남도·질병관리청이 관련 정보를 공유해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전국 온열질환자가 증가 추세며, 전남에서도 매년 환자가 발생해 폭염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남지역 온열질환자는 2023년 222명, 2024년 407명, 2025년 381명이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2023년 2천818명, 2024년 3천704명, 2025년 4천460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남 신고 온열질환자는 실외 발생이 86.4%로 높았으며, 장소별로는 야외작업장 39.1%(149명), 논밭 21.0%(80명), 산·운동장 7.9%(30명) 순으로 나타나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도는 감시체계 운영에 앞서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시범 운영을 하고, 시군 대상 운영 지침을 시달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지원사 3천335명, 장애인활동지원사 5천860명, 방문관리사 173명 등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건강수칙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를 확대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착용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등 생활 속 건강수칙 실천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수칙을 철저히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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