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박용준 의원, 당직근무 체계 개선 촉구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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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민원 응대 도입으로 행정 효율·민원 서비스 향상 제안
▲ 대전 서구의회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전 서구의회 박용준 의원(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은 27일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무원의 업무 효율과 야간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당직근무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서구가 평일 야간과 주말 주·야간에 3~4명의 당직자를 배치하고 재난상황실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지만, 당직자는 대부분 민원을 접수해 담당 부서로 전달하는 역할에 그치고 실제 처리는 다음 업무일에 시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원인은 즉각적인 조치를 받지 못하고, 당직자는 민원을 처리할 권한이나 충분한 정보 없이 불만을 감당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현행 당직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통합당직 확대와 AI 기반 민원응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천시·이천시·광주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AI를 활용한 당직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즉시 처리하기 어려운 민원은 자동 접수시스템으로 담당 부서에 이첩하고, 재난·안전 등 긴급한 상황만 근무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박용준 의원은 “당직근무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면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공무원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민원인에게도 일관된 응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정부 정책과 타 지자체 사례를 검토해 서구 실정에 맞는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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