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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GCF, 독거노인 위한‘식품 기부 행사’개최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광역시는 20일 남동구 노인복지관에서 녹색기후기금(GCF)과 함께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제2회 식품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관내 입주한 국제기구와 협력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 상생 모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시는 녹색기후기금 등의 자발적 자원을 지역 복지 수요에 매칭하는 가교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CMIS)도 작년에 이어 변함없이 동참하면서, 기후 연대와 지역 기여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 체계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기부 물품은 지난 3월 한 달간 녹색기후기금 임직원들과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학생,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였다. 정성으로 모인 물품은 총 52박스 분량으로 이들의 지속적인 연대 덕분에 지난해보다 규모가 한층 커졌다.
통조림, 멸균우유 등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식료품 1,714점으로 구성됐으며, 남동구 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송도 G타워에 둥지를 튼 GCF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기구다. 현재 400여 명의 글로벌 인재들이 근무 중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넘어 지역 취약계층을 보듬는 사회적 책임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외교·국제기구들이 일방적인 수혜를 넘어 지역 사회의 진정한 일원으로 융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해 왔다. 특히 이번 식품 기부는 시의 촘촘한 복지 전달체계를 통해 국제기구의 선의를 실질적인 지역 돌봄 성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기부 행사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녹색기후기금 임직원들과 매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는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온정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의 행정력과 국제기구의 자원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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