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철강·이차전지 산업현장 방문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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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대전환·K-배터리 거점 육성… 광양시, 통합특별시에 집중 지원 건의
▲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철강·이차전지 산업현장 방문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박성현 광양시장은 지난 8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함께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이차전지 기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산업 현안을 살피고, 광양만권 주력산업의 체질 개선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특별시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박성현 시장,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임성기 중앙이엠씨 대표이사, 정종민 픽슨 대표이사,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홍영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 산업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철강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철강 기술 전환을 위한 전력 지원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관련 지원 패키지를 광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철강 수요 창출 방안으로 ▲광양제철소 철강을 활용한 폴더형·제습 컨테이너 등 'K-컨테이너' 생산기지 유치 ▲고강도 강판과 이차전지를 결합한 방산용 드론 생산 거점 구축을 제안하고, 기업 유치 인센티브에 대한 통합특별시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간담회 직후에는 광양제철소 제1고로 중앙운전실과 고로 현장을 직접 시찰하며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이어 광양의 핵심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산업 현장을 찾아 현황을 살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함께 먼저 광양이엔에스를 방문해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을 둘러보고, 사용 후 배터리의 회수·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기반과 이차전지 산업의 전주기 생태계 구축 현황을 살폈다.

이후 포스코퓨처엠으로 이동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원료 생산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료 확보와 소재 생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산업 현안과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광양이 보유한 원료 수급 기반과 첨단 이차전지 소재 기술력은 K-배터리 공급망의 핵심 자산”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광양시가 대한민국 첨단산업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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