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통영 협력으로 대만 관광객 84명 유치...‘1박 2일 체류형 야간관광’ 본격 가동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6: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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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한산대첩축제 기간 대만 단체 관광객 84명, 3차례 걸쳐 통영 방문
▲ 경남-통영 협력으로 대만 관광객 84명 유치...‘1박 2일 체류형 야간관광’ 본격 가동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 통영시가 여행사와 협력해 제65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기간 대만 단체 관광객 84명을 유치했다. 관광객들은 통영에서 최소 1박 이상 머물며 축제와 야간관광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경남관광재단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65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84명의 대만 단체 관광객이 통영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세부 방문 일정은 축제 개막일인 12일 32명을 시작으로, 14일 27명, 15일 25명이다. 이들은 통영에 최소 1박 이상 머물며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류형 관광상품에 참여한다.

이번 관광객 유치는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 통영시, 여행사가 역할을 나눠 추진한 협업의 성과다. 경남도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경남관광재단과 여행사는 관광상품 기획과 모객을 추진했다. 통영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특히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고 떠나는 경유형 상품이 아니라 통영에서 최소 1박 이상 머무는 체류형 상품으로 구성했다. 관광객의 숙박과 음식점, 관광지 이용 등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 관광객들은 방문 기간 통영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체험한다. 특히 저녁에는 강구안 야간경관과 한산대첩축제장 등을 방문하며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예정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지역 대표 축제인 한산대첩축제와 독보적인 야간 자원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 마케팅이 해외 현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해외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통영시가 원팀으로 결집해 글로벌 마케팅을 펼친 덕분에 대규모 대만 단체 모객이라는 유의미한 결실을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 발굴해 경남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65회를 맞이한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충무공의 한산대첩 승전을 기념하는 경남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다.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강구안 및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한산대첩 재현을 비롯해 주·야간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공연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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