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폭염 대응 강화…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총력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15: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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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종별 관리요령 집중 홍보…폭염 피해 최소화
▲ 폭염대비 가축관리요령 리플릿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경상북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도내 축산농가의 가축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폭염 대응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축종별 피해예방 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5월 가축폭염관리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 비상 대응체제로 전환해 현장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여름철 재해 취약 축산농가 207호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사육밀도가 높은 농가와 과거 피해 농가를 중심으로 8월 말까지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총 1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축사 냉방시설 설치, 비상발전기 지원,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공급, 안개분무시설 및 송풍기 지원, 축사 단열 처리 등 폭염 피해 예방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은 체온 상승으로 사료 섭취량과 생산성이 감소하고 면역력이 저하돼 폐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폭염 대비 가축관리 요령 리플릿을 제작 및 배부하는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관리요령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폭염 대응 가축 사양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 한우·육우와 젖소 농가는 송풍팬과 안개분무시설을 가동하고 축사 지붕 살수 등을 통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한편,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비타민·무기질을 보충해야 한다.

② 돼지 농가는 환기 및 냉방시설을 최대한 가동하고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야 하며, 서늘한 시간대에 출하해야 한다.

③ 닭·오리 농가는 터널환기와 송풍팬 등 환기시설을 충분히 가동하고 그늘막과 안개분무시설을 활용해 계사 내부 온도를 낮추며, 젖은 깔짚은 수시로 교체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아울러 전력 사용량 급증에 따른 전기설비 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전선과 분전반, 노후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가축의 폐사 위험이 급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최적의 사양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가용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폐사가 최소화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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