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지원 넘어 관계망 형성까지…성북복지재단, 1인가구 지원 협력체계 구축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14:55: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오는 7월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 예정
▲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가운데)과 김연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장(왼쪽), 채성현 정릉종합사회복지관장(오른쪽)이 5일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성북복지재단이 지역 복지기관과 손잡고 중장년 1인가구의 식생활 지원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은 지난 5일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정릉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내 1인가구 주민의 식생활 지원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북복지재단 1인가구지원센터의 식사 지원 사업인 '따뜻한 한끼나눔 ‘성북 온기 밥상’'과 두 복지관이 운영하는 '서울마음편의점'을 연계해 식생활 지원과 정서 지원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시락 지원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성북 온기 밥상'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가구 2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주 2회, 총 30식의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도시락을 복지관에서 직접 수령하며 '서울마음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자들은 이곳에서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다른 주민들과 교류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성북복지재단은 이번 연계를 통해 식생활 지원뿐 아니라 정서적 고립 예방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과 연결되고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 관계망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긴밀히 협력해 1인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복지재단과 두 복지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식생활 지원 서비스 연계는 물론, 오는 7월 참여자 간 교류와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