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색역 역세권 '어르신 안심주택' 696세대 공급 본격화…맞춤형 돌봄시설 완비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6 14: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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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데이케어센터, 시니어클럽, 단기 지원주택 ‘중간집’ 조성… 보행환경 대폭 개선
▲ 위치도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수색역 인근에 어르신들이 쾌적한 주거공간부터 돌봄과 중간집,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어르신 안심주택’ 696세대 공급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6월 25일 제3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은평구 수색동 72-2번지 일대에 ‘어르신안심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및 사업계획(안)’에 대해 ‘조건부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경의중앙선 수색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서울시 안심주택 건립 및 운영기준’에 따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어르신안심주택)을 공급한다.

이번에 지정된 공급촉진지구는 총 7,978㎡ 규모다. 이곳에 지하 7층~지상 28층(최고 높이 89.8m) 규모 총 696세대(민간임대 578세대, 공공임대 118세대) 공동주택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안팎으로 어르신 일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이 촘촘하게 들어선다. 공공시설은 낮 동안 어르신을 보호하는 데이케어센터와 시니어클럽이 조성된다. 특히 병원에서 퇴원한 고령자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 가정과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3개월이내 머물며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는 단기 지원주택 ‘중간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시니어헬스클럽, 맞춤형 식당, 메디컬 케어센터 등 고령층 특화 커뮤니티 공간을 다채롭게 조성한다.

지역주민 보행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수색로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하고, 이면도로와 완충녹지를 정비한다. 단지부터 수색역까지 연계해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건물 저층부(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을 배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수색역 역세권에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주거 걱정 없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보행로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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