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쌍둥이 형제 유강우·유건우 어린이 ‘세천책’ 1,000권 완독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이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에서 쌍둥이 형제인 유강우·유건우 어린이가 나란히 1,000권 읽기를 달성했다.
유강우 어린이는 122번째, 유건우 어린이는 123번째 완독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형제가 함께 세천책 1,000권 완독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이를 기념해 어린이도서관은 두 어린이에게 각각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유강우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윤지혜의 『대레대레댑댑』을 꼽았다. 어려움 속에서도 ‘대레대레댑댑’을 외치며 이겨내는 모습과 랩처럼 반복되는 말이 재미있어 즐겁게 읽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건우 어린이는 로렌스 데이비드의 『변신』에서 사람이 갑자기 벌레로 변하는 설정과 자신을 알아봐 주는 친구의 모습이 기억에 남았고,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는 결말도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부모는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세천책에 참여했지만, 함께 책을 읽으며 웃고 이야기하고 같은 장면에 공감하는 과정에서 부모인 저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즐거움을 느꼈다. 끝까지 완독을 달성하고 나니 아이도 부모도 큰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세천책’은 그림책 5권으로 구성된 200개 꾸러미를 단계적으로 읽어 나가는 어린이도서관의 대표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이다. 2020~2022년생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쌍둥이 형제가 함께 세천책 1,000권 읽기를 달성해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책을 읽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도서관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