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야간 집중순찰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10주간 도내 학원 밀집지역과 초등학교 등 16곳에 경찰관 30여 명을 배치해 야간 집중순찰에 나선다.
최근 도외 지역에서 일어난 여고생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로 인한 학생·학부모의 불안을 줄이고, 학원 수업이 끝나는 시간대 귀갓길을 지키기 위해서다.
자치경찰단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주요 학원 밀집지역과 초등학교 등 16곳에 인력을 분산 배치한다.
이 가운데 학원이 집중된 6곳에서는 학생들이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제복 경찰관이 순찰차와 도보 순찰로 가시적인 활동을 펼친다. 학원가 골목과 공원, 공중화장실 등 사각지대도 함께 살핀다.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통학로 안전시설 점검에서도 나타난다.
자치경찰단은 도 안전건강실 CCTV 관제센터와 협업해 학원가와 통학로 일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벨과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이 정상 작동하는지, 가로등 조도가 낮은 곳은 없는지 일제 점검한다.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는 즉시 담당부서로 통보해 바로 개선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응 체계도 다중화한다. 제주경찰청과는 이상동기 범죄나 흉기소지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합동 출동할 수 있는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제주도 교육청과는 야간 귀가 안전수칙과 범죄예방 행동수칙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학교와 가정에 배포해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안전수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순찰 인력도 확대된다. 주민자치경찰대와 방범순찰대 등 1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주 2~3회 학원 밀집지역의 공원·골목길·공중화장실 등 범죄취약지역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귀가를 지도한다.
이철우 생활안전과장은 “학생들이 학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사고나 범죄 우려 없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경찰관이 눈에 보이는 자리에 있겠다”며 “통학로 비상벨과 가로등 점검도 함께 진행해 문제점은 즉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