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학교 밖 청소년 ‘치유성장학교 작품 전시회’ 개최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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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五感) 치유 프로그램 결실… 동래구청 1층 홀에서 전시
▲ 부산 동래구, 학교 밖 청소년 ‘치유성장학교 작품 전시회’ 개최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일 동래구청 1층 홀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의‘치유성장학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구청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치유성장학교’는 폭력 피해 경험으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과 대인관계 문제 등 복합적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오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신체 반응을 이해하고, 감정 조절 및 자기표현 능력을 다져왔다.

이번 전시회는 치유성장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오감 치유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운영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소년들의 자기효능감과 성취감을 증진하고 긍정적인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청소년들의 회복 과정과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이 감각별로 나뉘어 전시됐다.

△시각ZONE에는 온천천에서의 휴식과 조원들의 희망을 담은 사진 작품이 전시됐으며 △촉각ZONE에는 손끝으로 촉감과 소리를 경험하며 마음을 다스리는‘피젯보드’가 마련됐다.

△청각ZONE에서는 청소년들의 감정과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NFC 키링 플레이리스트 ‘나, 우리의 노래’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전시를 둘러본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청소년들을 구청장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작품에 담긴 마음을 격려하며 청소년들의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경청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치유 과정을 거쳐 자신의 마음을 멋진 작품으로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해 낸 청소년들이 대견하다”라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들이 상처를 회복하고 주체적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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