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충격 본격화로 5월 수출, 자동차 전망 역대 최저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7 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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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전망 61.8, 전월(59.3)에 이어 코로나 충격 지속
- 수출 전망 65.0, 역대 최저치로 2분기에 충격 본격화 될 것

- 자동차업종 전망 30.8, 수출 판로 막히며 역대 최저

- 4월 실적 58.8, 코로나 위기 반영되며 지난달(65.5)보다 더 낮아져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5월 전망치는 61.8을 기록했다. 

 

코로나 쇼크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달(59.3) 보다 소폭 상승(2.5p)했으나 여전히 60선에 머물고 있다. 4월 실적치는 58.8로 지난 11월(90.7) 이후 다섯 달 연속하락했다.

 

 


5월 전망치 부문별로는 내수(67.5), 수출(65.0), 투자(70.6), 자금(77.6), 재고(97.5)*, 고용(73.9), 채산성(72.5) 등 재고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기준선 미만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 전망(65.0)은 ’80년 기업경기동향조사(BSI)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로, 수출부진이 심화될 것이란 기업들의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주요 해외공장의 셧다운에 따른 생산차질과 함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 EU에서의 코로나 확산으로 현지 수요도 줄었기 때문이다.

업종별 전망은 자동차(30.8), 여행·오락서비스(37.5), 전자 및 통신장비 제조업(45.5), 의류·신발 제조(53.8), 출판·기록물(54.5) 순으로 낮았다. 특히, 자동차는 수출 급감에 따른 완성차 업체의 판매 부진이 협력업체 매출 감소로 이어지며, 역대 최저(30.8)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수출은 1분기 부진에 이어 4월에는 △43.1%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5월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4월 실적치는 58.8로 지난달(65.5) 보다 더 하락하였다. 부문별로는 내수(68.1), 수출(67.8), 투자(71.1), 자금(75.9), 재고(96.4), 고용(73.1), 채산성(69.5) 등 재고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기준선 이하를 기록하였다.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실장은 “1분기 나름 선방했던 수출, 제조업 위기가 4월 이후 본격화됨에 따라 주력 업종의 어려움이 더 커질 전망이다”면서, “주력 업종의 부진이 관련 전후방 업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고, 가뜩이나 어려운 고용시장에 대한 영향이 큰 만큼, 위기에 처한 주력 업종에 대한 유동성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조속히 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업종별 분석

 

업종별 동향

경공업(68.1)의 경우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53.8), 음식류(69.6), 펄프, 종이 및 가구(81.8)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 전망

 

4월 실적(63.8)은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30.8), 음식류(73.9), 펄프, 종이 및 가구(81.8)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 기록

 

중화학공업(55.9)의 경우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30.8), 전자 및 통신장비(45.5), 1차금속 및 금속가공(57.7)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 전망

 

4월 실적(55.3)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30.8), 의약품제조업(50.0), 석유정제 및 화학제품(53.3)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 기록

 

비제조업(66.2)의 경우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37.5), 출판 및 기록물 제작(54.5), 운송업(61.9)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 전망

 

4월 실적(61.1)은 출판 및 기록물 제작(27.3), 운송업(47.6),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50.0)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 기록

부문별 전망 분석

 

 

호 조 종 목

부 진 종 목

내 수

(67.5)

-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30.8)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37.5)

출판 및 기록물 제작(45.5)

의약품제조업(50.0)

전자 및 통신장비(63.6)

수 출

(65.0)

-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28.2)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30.8)

의약품제조업(50.0)

의료, 정밀, 전기 및 기타기계(50.0)

출판 및 기록물 제작(54.5)

투 자

(70.6)

-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38.5)

출판 및 기록물 제작(45.5)

운송업(57.1)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61.5)

의료, 정밀, 전기 및 기타기계(63.6)

자금사정

(77.6)

펄프, 종이 및 가구(109.1)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43.6)

출판 및 기록물 제작(54.5)

운송업(57.1)

의약품제조업(66.7)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69.2)

재 고

(97.5)

출판 및 기록물 제작(81.8)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89.7)

운송업(90.5)

건설(90.5)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92.3)

고무, 플라스틱 및 비금속광물(118.8)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112.5)

펄프, 종이 및 가구(109.1)

전자 및 통신장비(104.5)

의료, 정밀, 전기 및 기타기계(104.5)

고 용

(73.9)

-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46.2)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51.3)

운송업(61.9)

출판 및 기록물 제작(63.6)

소매(65.0)

채 산 성

(72.5)

-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46.2)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48.7)

의약품제조업(50.0)

출판 및 기록물 제작(54.5)

전자 및 통신장비(63.6)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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