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도시센터, 주민이 직접 짠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 운영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3: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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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놀이터, 청소년 대상 문화 프로그램 무료 운영
▲ 달성문화도시센터 '청소년문화놀이터' 수업 사진 1(지난 4월 진행된 K-POP 댄스 수업)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K-POP’ 댄스, 밴드 수업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문화놀이터’를 오는 11월까지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문화놀이터’는 화원·옥포·논공 권역 주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한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다. 권역 거점 공간인 ‘화원 빛나는 문화우체국’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적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K-POP’ 댄스 수업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밴드 수업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간 열린다.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 1회는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도 있는 원포인트 레슨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나머지 1회는 보조 강사와 함께 학습 내용을 완벽히 복습해 실전 역량을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예술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청소년들은 ‘청소년문화놀이터’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달성군 주요 축제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며, 지역 문화의 주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인들을 위한 ‘주민문화놀이터’도 병행된다. 이 역시 화원·옥포·논공 권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육아 수다방, 인문학 특강 등을 통해 이웃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문화 해결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예술 교육을 매개로 서로 간 벽을 허물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는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청소년과 주민 모두가 지역 문화의 주체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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