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기념메달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 울주군이 ‘2026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완등 인증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영남알프스 해발 1천m 이상 7개 봉우리를 모두 오른 뒤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는 산악관광 프로그램으로, 2019년 8월 사업 시행 이후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일 기준 4만2천553명이 참여한 가운데 3만명이 완등 인증을 완료해 인증 물품으로 제공한 순은 기념메달이 모두 소진됐으며, 지난해보다 4개월 빠르게 조기 달성했다.
지난해는 봄철 대형 산불 발생에 따라 입산 통제 및 산불 예방 조치가 시행돼 완등 인증이 한 달간 중단되면서 10월에 3만명을 달성했다. 반면 올해는 지속적인 산불 예방대책 추진과 등산객들의 성숙한 산림보호 의식이 더해져 안정적인 산행 환경이 유지됐고, 이에 따라 완등 인증 속도도 크게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연초 영남알프스 설산 경관이 주목받은 점도 참여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설경 사진과 산행 후기 등이 SNS로 확산되면서 방문 수요가 이어졌고, 겨울철 산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참여 열기가 한층 높아졌다.
참여자 규모도 지난해 같은 기간(4만1천465명) 대비 1천88명(2.6%) 증가했다. 특히 참여자 중 울산이 아닌 다른 지역 완등자는 67%, 울주군 외 지역 완등자는 92%에 달해 영남알프스가 전국적인 산악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다음달 중순께 완등 인증자 3만명을 대상으로 기념메달을 배부할 예정이다. 올해 기념메달은 고헌산을 주제로 제작했으며, 앞면에는 겨울 설경 속 고헌산 능선, 뒷면에는 정상석과 돌탑 모습을 담았다. 세부 배부 일정은 추후 완등 인증 앱에서 공지할 계획이다.
메달 배부 대상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오는 11월 30일까지 완등 인증과 모바일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7봉 완등자는 오는 12월 중 한국조폐공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기념메달을 별도 구매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참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영남알프스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