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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자치도, 드론 예찰·구명조끼 보급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물놀이 비관리지역 안전예찰을 실시하고 구명조끼 1,000개를 추가 보급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8월 20일까지 7개 시․군의 하천과 계곡, 다슬기 채취 구역 등 물놀이 비관리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안전 예찰을 추진한다.
드론은 하루 6차례 정기 비행을 통해 위험지역을 실시간으로 예찰하고 안전수칙 미준수, 위험행동, 사고 발생 여부 등을 신속히 파악한다. 위험상황이 확인되면 관계기관에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 대응을 지원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인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폭넓게 예찰할 수 있어 기존 순찰의 한계를 보완하고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물놀이 안전장비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재난관리기금으로 마련한 구명조끼 1,000개를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구명조끼는 물놀이 사고 우려지역과 다슬기 채취구역 인근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비치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용객이 필요할 때 쉽게 착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안전수칙 실천을 생활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물놀이 사망사고 54건 가운데 14건(26%)이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수칙 미준수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드론을 활용한 안전예찰과 구명조끼 보급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명조끼는 생명을 지키는 '생명조끼'라는 인식을 가져주시고, 음주 후 입수는 절대 삼가며, 반드시 지정된 물놀이 장소에서 안전관리요원의 안내에 따라 물놀이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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