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 “수어로 마음을 잇다”… 소통하는 수어캠프 운영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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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서… 학생, 가족, 교사 함께 수어 배우며 소통
▲ 수어캠프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27~30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도내 청각장애학생과 가족, 비장애학생, 교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소통하는 수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수어캠프는 청각장애학생, 가족, 비장애학생, 교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째 날은 전문 수어통역사와 함께 기초 수어 교육과 수어 북아트 활동을 진행했고, 이후 일정에서는 △일상생활 수어 교육 △수어 몸으로 말해요 △수어 릴레이 퀴즈 △수어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시간이 이어진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청각장애인 웹툰 작가 소민지 씨의 초청 강연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의 수어 활용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학생·가족·교원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포용적 공동체 문화가 학교 현장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선영 교육장은 “학생과 가족, 친구, 교원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이번 캠프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각장애학생의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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