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 후손으로 확인된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포상 전수 - 故최심(최영순) 지사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3:05: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故 최심(최영순) 지사의 자녀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6월 11일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택에서‘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사업’을 통해 뒤늦게 확인된 독립유공자 故최심 지사의 자녀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그간 연고를 찾지 못했던 영웅들에게 국가적 차원의 합당한 예우를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의 면밀한 추적과 심의를 통해 마침내 유공자의 직계 자녀를 확인하고, 정부 포상 결정 후 수년 간 주인을 기다리던 훈장을 전수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故 최심(최영순) 지사는 1929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했다가 퇴학처분을 받았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된 바 있다.

최 지사의 유족은 “어머니의 독립운동 공적이 이제야 인정받아 아쉬우면서도 기쁨이 크다. 이렇게 귀한 상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용주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조국을 향한 숭고한 헌신에 비해 너무 늦은 전달이지만, 이제라도 후손을 찾아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고 뜻깊다.”라며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이 후손들에게 영광스러운 자부심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독립 영웅의 후손을 발굴해 훈장을 전수하는 국가적 책무를 완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기보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