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지역 방문 자제 당부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12: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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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 수칙 준수 철저 및 귀국 후 21일 내 증상 시 1339 신고
▲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주의 안내 이미지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부천시는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이 지속 확산함에 따라 유행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자 지난 17일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으며, 질병관리청도 같은 날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또한 외교부는 지난 22일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주에 대해 여행금지 조치를 발령했고, 질병관리청은 26일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남수단,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 5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감염된 과일박쥐나 원숭이, 침팬지 등 동물과의 직접 접촉, 또는 감염자의 혈액과 체액, 상처 난 피부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제1급 감염병에 해당한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피로감,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이며 이후 구토와 설사, 복통, 발진, 코피, 잇몸 출혈 등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발생 및 유행 국가 방문 시 의심 환자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익히지 않은 야생동물 고기 섭취를 금해야 한다. 또한 손 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해당 국가 체류 후 귀국 시에는 건강상태질문서(Q-CODE)를 정확히 작성해야 하며, 귀국 후 21일 이내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해당 국가 방문은 되도록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의심 환자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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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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