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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수관로 13km·중계펌프장 30개소 준설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강화군이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공공하수도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수관로와 중계펌프장에 쌓이는 퇴적물은 오수의 흐름을 방해해 집중호우 시 관로 과부하로 인한 하수 역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저지대 악취와 위생 문제를 일으키는 등 주민 불편의 주된 원인이 된다.
이에 강화군은 총사업비 약 1억 8,500만 원을 투입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준설 작업과 정밀 점검을 마무리했다.
군은 강화읍과 선원면을 비롯해 길상면 온수리, 교동면 대룡리, 화도면 동막리, 내가면 고천리 등 관내 주요 하수처리구역을 대상으로 총 13km 구간의 하수관로 준설(세정)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준설 과정에서 고화질 CCTV 장비를 투입해 관로 내부를 정밀하게 조사함으로써,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내부 상태와 잠재적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강화, 온수, 교동, 동막, 내가, 외포, 인산리 일원에 위치한 중계펌프장 30개소에 대해서도 준설 작업을 완료했고, 기습 폭우 시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지도록 시설 용량 확보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와 장마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에 공공하수도와 중계펌프장을 철저히 정비해 주민 피해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퇴적물로 인한 악취까지 말끔히 제거해 군민들이 수해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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