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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문화회관_인스티투토 세르반테스-분사무소_업무협약식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과 (재)인스티투토 세르반테스-분사무소(대표 라파엘 부에노)는 5월 29일 11시 부산문화회관 정기회원 라운지에서 “문화적 발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문화예술 정책발굴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스페인과 부산을 잇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강화하며,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토니 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맞아 스페인 바로셀로나가 유네스코(UNESCO)와 세계건축가연맹(UIA)으로부터 ‘세계 건축의 수도’로 선정된 가운데, 자매도시인 부산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재)부산문화회관은 현재 시민 아카데미 프로그램 '가우디의 예술 노트'를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시민들이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총 10회 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주한 세르반테스 문화원의 공식 후원 아래 진행되며, 가우디의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스페인 인문학 전반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차재근 대표이사는 “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부산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페인 관련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이번 협약이 양국 문화예술 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부에노 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 문화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더 많은 지역에서 스페인어권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나아가 스페인과 한국 전반, 특히 부산과의 문화적 유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년간 유지되며,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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