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6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성황리 개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12: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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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아리랑에 국악·타악·비보잉·디제잉 더해 K-아리랑 확장 가능성 확인
▲ ‘2026 국민대통합아리랑’에서 밴드 AUX(억스)의 국악 록(Rock)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7일,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첫날 일정으로 ‘2026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제의 백미인 밀양강오딧세이에 앞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경남신문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세계를 깨우는 K-아리랑의 향수,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 판타지’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 국악과 현대 공연예술을 결합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대통합의 무대로 꾸며졌다. 밀양아리랑의 전통적 정서를 기반으로 비보잉, 디제잉, 글로벌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공연은 밀양시 홍보대사 가수 박태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이스퀸 준우승자 조엘라의 국악 선율 ▲춘천시립국악단과 비보잉팀 두다스트릿의 역동적인 협연 ▲아코밴드 4인조와 다문화 댄스팀 Elite의 글로벌 앙상블 ▲너울아트컴퍼니의 타악 퍼포먼스 ▲DJ 위아의 디제잉 콜라보레이션 ▲밴드 AUX(억스)의 국악 록(Rock) 판타지로 이어지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월드컵 아리랑을 합창하며 대화합의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밀양아리랑의 전통적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현대 관객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연출을 더해 호평받았다. 타악 퍼포먼스는 현장감 있는 리듬으로 몰입도를 높였으며, 비보잉과 디제잉이 결합된 K-팝 아리랑 무대는 전통 아리랑이 젊은 세대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밀양아리랑이 지역 전통 문화자산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K-컬처 콘텐츠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밀양아리랑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밀양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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