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서울시청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시가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이 취업관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기를 위해 다시 노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토닥토닥, 숲길잡job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및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이 서로 협력하여 주거취약계층이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토닥토닥 숲길잡이’는 주거취약계층이 취업 후에 느끼는 심리적 고립감이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고, 반복된 취업 실패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기 위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오래도록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기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거취약계층은 편견으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힘들게 민간기업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노숙인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스스로 위축되거나, 직장 내 관계에 익숙하지 않아 많은 스트레스를 받다가 퇴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노숙인시설과 서울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일정기간 재직을 유지하고 있는 민간기업 취업자나, 구직 등록 후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자 등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22일,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열린 ‘토닥토닥, 숲길잡이’에는 31명의 주거취약계층이 참여했으며 편백 볼로 전신을 지압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편백향기테라피, 숲길을 걸으며 봄 숲을 만끽하고 해먹에서의 휴식을 취하는 숲멍해먹 등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스트레스를 낮춰주었다.
특히 소규모 나눔·멘토링 모임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스스로 일어서기 위한 다짐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를 비롯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소속기관인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 진행을,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은 주거취약계층이 국립양평치유의 숲까지 이동하기 위한 `틔움버스'를 지원했다.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은 13년째 이동의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에 대형버스를 후원하고 있다.
시는 5월에도 ‘토닥토닥, 숲길잡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하반기 진행을 목표로 여성노숙인 대상 특별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다. 시는 이 외에도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에는 '도란도란 희망JOB談(잡담)'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주거취약계층 중 민간기업 장기 재직자가 구직자와 만나 취업 정보 및 사회생활 노하우를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였다.
박월진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노숙인의 자립 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참여자들끼리 소통하며 재기를 위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