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계관세기구(WCO) 최대 기술 컨퍼런스 유치 쾌거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9 1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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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송도컨벤시아 개최, 개항장 스토리텔링 앞세워 글로벌 MICE 경쟁력 입증
▲ 2026년 세계관세기구(WCO) 기술 컨퍼런스 현장 (1월, UAE 아부다비)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WCO)가 주최하고 관세청이 주관하는'2027 세계관세기구 기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의 개최지로 인천 송도컨벤시아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관세기구가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기술 분야 국제행사로, 전 세계 187개 회원국의 관세당국과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 1,500여명이 참여해 관세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하는 대표 국제회의이다. 행사 개최를 통해 숙박·교통·관광·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관세기구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WCO 총회에서 2027년 차기 개최지로 대한민국 인천을 공식 발표했으며, 행사는 2027년 3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유치를 위해 인천와 공사는 관세청 및 한국관광공사와 적극 협력하여 지난 4월 WCO 실사단 방한 당시 행사 개최 예정지인 송도컨벤시아와 영종 복합리조트 등을 직접 소개하며 인천의 우수한 국제회의 인프라와 참가자 편의시설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인천은 세계관세기구 행사 특성을 고려해 대한민국 관세행정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인천 개항장의 차별화된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함께 제시하며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이번 유치는 인천이 국제공항, 국제회의시설, 복합리조트, 역사문화 콘텐츠를 모두 갖춘 글로벌 MICE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며, “2027년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세청 및 한국관광공사,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최상의 개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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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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