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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원 부산시의원, “건강정책, 발견에서 치료·지속관리까지 이어져야”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정원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7월 23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시민건강국 업무보고에서 장애인 구강진료, HAHA 마을건강센터, 자살예방 TF의 운영 실효성을 점검했다.
김정원 의원은 “시민건강정책은 서비스를 한 차례 제공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건강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전문기관으로 연결한 뒤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의료버스를 활용해 장애인복지관과 거주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중증장애인에게 구강검진·스케일링·불소도포 등 예방적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은 부산의료원 장애인치과센터 등 전문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계하고, 휠체어 이용이 어려운 경우 의료진과 장비가 복지관 내부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치과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진의 고용여건도 함께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치과진료는 숙련도와 진료의 연속성이 중요한 만큼, 계약직 중심 운영으로 의료진 공백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규직 채용이나 장기고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HAHA 마을건강센터에 대해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상담 건수보다 건강 이상자를 얼마나 조기에 발견하고 보건소나 의료기관으로 연계했는지를 성과로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산 집행률 역시 단순 교부 실적이 아니라 실제 이용률과 건강개선 효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TF와 관련해서는 회의 개최와 실적 취합에 머무르지 않고, 보건·복지·의료·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의 역할을 조정해 위기 시민을 치료와 사례관리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원 의원은 “의료버스와 마을건강센터, 자살예방 TF는 모두 시민을 먼저 찾아가 위험을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이용자 수와 회의 횟수보다 실제로 치료와 지속관리까지 이어졌는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이동이 어렵고 도움이 절실한 시민이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존 의료기관과 지역시설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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