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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2026년 하계 기획전시 '달콤 불시착 : 한옥에 찾아온 침입자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공간에 현대적인 팝아트 캐릭터를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랑과 욕망, 관계 등 현대인의 다양한 감정을 유쾌한 캐릭터와 비비드 한 색채로 표현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여름철 한옥마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고 시원한 시각적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인 김김랩(KimKimLab)은 아이스크림(Ice Cream)과 'I Scream'의 언어유희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다양한 감정을 캐릭터와 팝아트로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옥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대표 캐릭터 조형물과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을 통해 색다른 공간 연출을 선보인다.
전시는 한옥마을 창작4·동과 한옥6·10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대표 작품인 'Love Wave', 'I Scream', 'Melting Heart'를 비롯해 대형 공기 조형물, 행잉 조형물, 평면 원화 및 일러스트 작품, 미디어아트 등을 전시한다. 야외 공간에는 대형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내 전시장에서는 원화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창작 4동에서는 대표 작품 '멜팅하트(Melting Heart)'를 활용한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 활쏘기와 캐릭터 콘텐츠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 등 다양한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문화 공간의 활용 가치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옥이라는 전통문화 공간에 현대 팝아트의 감각적인 상상력을 더해 세대와 국적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기획했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에서 올여름 달콤한 예술 여행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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