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 “느린학습자 교육권,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원으로 이어져야”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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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1095503-64637][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10일 '느린학습자·고기능 자폐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학생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지원과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느린학습자교육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한경국립대학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느린학습자와 고기능 자폐 학생이 교육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살펴보고, 필요한 교육지원과 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최종현 의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고민해 온 느린학습자와 고기능 자폐 학생의 교육권 보장 문제를 두고, 교육 현장과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마다 학습 특성과 교육적 요구가 다른 만큼, 느린학습자와 고기능 자폐 학생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자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오늘과 같은 소통의 기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토론 과정에서 제도적으로 마련된 지원이 실제 대안교육기관 현장에서 충분히 체감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주요 과제로 짚었다.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에는 학생의 교육복지와 교육활동, 교육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필요한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최종현 의원은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도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지원이 부족하거나 현장의 필요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그 원인을 확인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종현 의원은 “느린학습자와 고기능 자폐 학생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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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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