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투입되는 예산은 농축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시의회와 적극 협조해 필요한 지원 대책을 예비비에 반영한 것이다.
손훈모 시장은 지난 8일 해룡면 하사리와 농주리 농업 현장을 찾아 벼 생육상태와 농업용수 확보 상황, 축산농가 등을 살폈다.
현장에서 농업인들은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급수차 운영과 양수기 지원, 영양제·방제약품 등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이 같은 현장 상황을 반영해 가뭄지역 급수차 운영, 방제․방역 소독 약품 지원,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양수장 시설 정비 등 총 6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긴급하게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 발생 이후 복구에 나서는 사후 대응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고 예비비를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도 농축산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반영할 계획이다.
손 시장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될수록 피해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피해가 발생한 뒤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발생 전에 먼저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정된 예산과 제도 안에서도 농업인과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방법을 끝까지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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