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부산교육청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말(자연어)만 하면 AI가 알아서 코딩을 끝내주는 ‘AI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 부산의 한 유치원 교실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최신 AI 기술인 '바이브 코딩'을 유아교육에 전격 도입하고, 이를 활용한 교실 맞춤형 디지털 교육자료 개발과 AI·디지털 기반 미래형 유아교육 모델 확산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3월, 영도구 영일유치원(원장 장희영)을 연구학교로 지정했다.
영일유치원은 현재 ‘AI·디지털 기반 그림책 질문놀이(PLAY-ON)를 통한 유아 미래역량 기르기’를 주제로,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유아교육 모델을 선도적으로 연구·실천하고 있다.
이번 연구학교 운영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 코딩 지식이 없는 유치원 교사들이 AI와의 대화만으로 교실에 필요한 교육용 앱과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바이브 코딩)해 수업에 활용한다는 점이다.
운영 과정에서 교사들의 AI 바이브코딩 실천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단순히 디지털 교육자료 제작에 그치지 않고, 유아가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실 환경을 교사가 직접 설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 영일유치원 교사들은 AI 바이브 코딩을 통해 유아 맞춤형 문해력 향상 앱인 ‘글자친구’와 유치원 안전을 책임지는 ‘하원관리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글자친구’ 앱은 유아들이 스스로 글자를 놀이로 깨치도록 돕는다. ‘하원관리시스템’은 아이들의 귀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유아의 안전한 하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교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영일유치원의 선도적인 연구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AI·디지털 기반 교육활동과 교사 주도 교육자료 개발공유 문화를 부산의 전 유치원으로 확산하고, 미래형 유아교육 모델이 교육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영일유치원의 연구학교 운영은 AI 바이브코딩을 유아교육에 선도적으로 접목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현장의 창의적인 실천이 미래형 유아교육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