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서대문 전성시대 연다' 민선 9기 서대문구정 출범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2 08: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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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기 구청장, 취임식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경청하는 주민 모두의 구청장' 각오 밝혀
▲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1일 오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7월 1일 민선 9기 첫날 업무 시작과 함께 ‘주민자치회 활성화 추진 계획’을 결재하며 ‘주민 중심 구정’에 대한 의지를 다진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이 이날 오후 취임식을 가졌다.

행사는 구청장 취임 선서와 내빈 축사, 주민 희망 동영상 상영, 취임 인사 등으로 한 시간가량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박 구청장은 취임 인사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경청하는 주민 모두의 구청장’에 대한 각오를 다졌으며, 각 동에서 활발하게 주민 의견을 존중할 ‘주민자치회’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행사 순서지에 담긴 취임사를 통해서는 “협력과 소통으로, 삶을 바꾸는 세심한 행정으로, 서대문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구민 여러분의 하루에서 출발해 막막하고 간절했던 순간을 안심으로, 불편했던 시간을 편리함으로 바꾸겠다”며 “먼저, 편리한 교통체계와 투명한 정비사업으로 서대문을 서북권 중심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의 가능성과 도시의 미래가 함께 성장하는 서대문’,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녹색도시 서대문’,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의 삶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돌보는 서대문’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박 구청장은 “결정은 빠르지만 설명이 부족한 행정은 주민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이 모든 약속을 이루기 위해 주민자치와 협치행정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의회와도 존중과 협력의 관계를 바탕으로 건강한 비판과 견제를 존중하며 충분히 설명하고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박 구청장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순국 지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비에 헌화하고 묵념했으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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