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도시공원을 향해… 부산시, 을숙도 가치 알릴 전문가 팸투어 개최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08: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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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20.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명을 초청하여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차별화 전략 모색을 위한 현장 팸투어 개최
▲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예정지 구역도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로 오늘(19일)부터 이틀간 환경·생태·조경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현장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7일 개정 '공원녹지법' 시행, 국토부의 '국가도시공원 공모' 진행 등 시의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대외적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 조경진 교수를 비롯해 김영민 교수(서울시립대), 최송현 교수(부산대) 등 국내 환경, 조경, 생태 분야 학계·학회, 언론인, 시민단체 전문가 17명이 참여해 을숙도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가치를 진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개발에 의견을 더할 예정이다.

우선 행사 첫날(5.19.)에는 각계 전문가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부산역 일원에서 국가도시공원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국가도시공원 지정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 방안과 정부 평가지표를 예측하고 이에 부합하는 차별화전략 수립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둘째 날(5.20.)은 을숙도의 역사와 야생동물 보호 현장을 둘러보고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부산현대미술관과 낙동강하구의 광활한 생태계를 조망할 수 있는 아미산 전망대를 방문해 국가적 생태 자산으로서 우수성을 설명한다.

시는 부산현대미술관과 을숙도문화회관을 잇는 대지·환경 미술 중심의 문화예술 공간을 건물 외부까지 확대하는 한편, 기존 인위적 조경 공간을 생태 습지로 복원하는 계획안도 함께 제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태적 우수성을 확인시켜 전국적으로 공감대를 넓히는 한편, 국가 차원의 보전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지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법률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면적 기준이 300만 제곱미터(㎡)에서 100만 제곱미터(㎡)로 대폭 완화됨에 따라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에 시는 타 도시와 차별화된 낙동강하구만의 독보적인 전략 구상을 위해 낙동강하굿둑 상시 개방으로 회복된 기수역*의 생태적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을숙도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어야 할 당위성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팸투어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향한 우호적 여론을 결집하고 그 당위성을 대내외에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30만 부산 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국가도시공원 평가에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방위적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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