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함께한 특별한 환대공간…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웰컴센터 성황리 마무리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08:25: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6.5.~21.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BTS THE CITY 아리랑 부산 웰컴센터 '체크인 부산'' 운영
▲ 포토존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6월 12일과 13일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계기로 부산역과 김해국제공항 등 부산의 주요 관문에서 진행한 글로벌 관광객 환대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6월 5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 'BTS THE CITY 아리랑 부산 웰컴센터 ‘체크인 부산’'에는 총 3만 1천583명이 방문했고, 그중 외국인 방문객은 2만 4천4명으로 76.0퍼센트(%)를 차지했다.

웰컴센터 입장 설문조사에는 총 2만 2천401명이 응답했으며, 국적·권역별로는 한국 5천430명(24.2%), 일본 5천314명(23.8%), 동남아시아 4천731명(21.1%), 중화권 2천960명(13.2%), 미주·유럽 2천558명(11.4%), 기타 1천408명(6.3%) 순으로 집계됐다.

웰컴센터 운영 기간 부산역 광장과 김해국제공항 등 부산의 주요 관문에서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진행돼 부산 방문객 환대 분위기를 더했다.

부산역 광장에는 5미터(m) 규모의 ‘케이팝(K-POP) 리스너 부기’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돼 부산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6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부산역 광장에 부산 지역 제품 판매와 정책 홍보를 위한 부산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부산국제무용제 거리공연, 부산예술인 버스킹 등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특히 부산역 광장에서는 밀양시와 함께 6월 12일 밀양아리랑 공연과 밀양백중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등 지역 무형유산을 선보였고, 6월 13일에는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출연해 밀양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날 좀 보소’를 선보이며 ‘아리랑 부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6월 8일부터 14일까지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1층 입국장에는 부산 관광 포토존을 단장해, 복주머니 행운제비뽑기 등 8천200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환대 행사를 진행하며 부산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웰컴센터는 방문객이 부산에 도착해 편리하게 여행을 시작하고 공연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부산관광 안내, 짐캐리 연계 짐보관·배송 서비스, 뮤직 체험존, 케이(K)-뷰티존, 포토이즘, 부산관광 체험존, 구글 제미나이 인공지능(AI)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환대 서비스를 제공했다.

방탄소년단 공연으로 부산을 방문한 팬들을 위해 선호도 높은 관광 테마코스 4개를 구성했다. 아울러 관광안내 홍보물(4개 언어, 2만 9천 부)을 제작해 부산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과 부산관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적극 안내했다.

음악 체험존에서는 방탄소년단 음원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댄스·싱잉 체험, 리스닝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팬들이 음악과 함께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6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웰컴센터를 찾아 팬들과 함께 사진 촬영, 랜덤 플레이 댄스 등 현장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짐캐리 연계 짐보관·배송 서비스를 부산역 매장과 동일한 요금 체계로 운영하고, 행사 기간 짐보관 서비스 특별가를 적용해 966명의 공연 관람객과 관광객들이 두 손 가볍게 부산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으며, 공연 당일에는 공연장과 가까운 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 내 임시 물품보관소를 운영해 양일간 총 560명의 공연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웰컴센터 입구에 구글 제미나이 인공지능(AI)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인공지능(AI) 라이브 도슨트 기능으로 취향에 맞는 부산 여행 코스 추천 기능을 선보이는 등 많은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웰컴센터 운영은 설문조사에서도 1박 이상 부산에 체류하며 부산 주요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입장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방탄소년단 공연 관람 또는 관련 행사·팝업 방문을 부산 방문 주요 목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82.1퍼센트(%)였으며, 설문 응답자 중 외국인 관광객의 88.1퍼센트(%)가 해당 목적으로 부산을 방문했다고 응답했다.

관광객 응답자 중 2박 3일 이상 부산에 체류했다는 응답은 78.3퍼센트(%)였으며, 부산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긍정 응답도 94.6퍼센트(%)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방문했거나 방문 예정인 관광지는 복수응답 기준 해운대·광안리 등 해변 관광지, 부산역·남포동·자갈치 등 도심 관광지, 감천문화마을·흰여울문화마을 등 문화마을 순이었다.

부산 거주민 인식 조사에서도 이번 방탄소년단 공연 연계한 환대 행사가 부산 홍보 및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 응답이 90.8퍼센트(%)였으며,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관광객 환대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 응답이 92.0퍼센트(%)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방탄소년단 공연과 연계한 방문 수요가 단순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부산 체류, 주요 관광지 방문, 관광 만족 및 추천 의향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줬으며,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이 부산역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도심형 관광 환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전 세계 팬들이 부산을 방문하는 순간부터 공연장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환대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끼길 바랐다”라며, “부산은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도시인 만큼, 이번에 미처 경험하지 못한 부산의 매력이 있다면 언제든 다시 찾아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