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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교육청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교사가 지식 전달자를 넘어 교실 안팎에서 '교육전문가'로 성장하며 교육 전문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원 현장연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원들의 연구역량은 이미 상당한 수준이다. 2025년 기준, 서울시 교원 3명 중 1명 이상은 석사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박사학위 소지 교원도 900여 명에 이른다.
이는 교원들이 단순한 수업 실천가를 넘어, 학문적 깊이를 갖춘 ‘연구하는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연구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교육연구정보원 주관 연구대회의 연구계획서 접수 편수는 최근 3년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여, 2024년 521명에서 2026년 776편으로 3년 만에 약 49% 늘어났다.
이러한 변화는 수치뿐 아니라 현장 교사의 목소리에서도 확인된다.
현장 연구에 참여했던 S고 교사는 “연구를 통해 단순히 연구대회 도전을 넘어, 수업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며, “연구를 통해 수업 속에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던 점도 의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교육연구정보원은 연구에 처음 참여하는 교원부터 경험이 풍부한 연구자형 교원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연구 역량 강화 단계에서는 연구설계부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보고서 작성, 연구확장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연수 과정을 운영하여 교원의 연구 수행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연구 참여 확대 단계에서는 새싹연구교사와 나눔연구교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연구대회와 교과교육연구회, 현장연구팀 등을 운영하여 교원들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연구 문화 확산 단계에서는 연구성과 발표회와 입상작 나눔마당을 운영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 확산한다.
양영희 서울교육연구정보원장은 “교원 현장 연구를 대학 등 연구기관과 연계하고,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기회를 확대하는 등 교원의 다각적인 연구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이러한 연구 성과가 학교 현장과 서울교육 정책으로 확산되고, 교사가 교육전문가로 존중받는 사회적 문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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