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에게 디스한 트럼프의 소심한 복수?

전태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6 21: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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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가상통화 리브라는 안정성 및 신뢰성이 부족하다”며 “페이스북이나 다른 기업들이 ‘은행’처럼 기능하려면 다른 은행들처럼 은행 관련 규제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파이낸셜경제]전태수 기자=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의 위력을 알 수 있는 멘트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 및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경계심 가득한 목소리로 페이스북이 일반적인 은행처럼 규제 테두리 안에 편입돼야 한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페이스북은 지난날 트럼프 대선때 트럼프 반대진영에서 선거운동을 한것으로도 유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리브라는 실례할 수 없다" 주장햇다. 이어 “미국에는 신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통화가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통화는 미국 달러”라고 강조했다. 이런 강조는 현재 미국에서도 암호화폐와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혼돈 상황을 잘대변하는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고, 마약 거래 등 불법행위에 쓰일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기도 하다.

한편 페이스북은 암호화폐 리브라 백서를 발간하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리브라는 변동성이 없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비자, 마스터카드, 우버 등 글로벌 기업들로 이루어진 리브라 협회(Libra Association)가 관리한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셜경제 / 전태수 기자 chunte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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