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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 산하 (재)고성문화재단은 고성 접경지역의 평화문화 자원을 심층 발굴하고 학술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6 지역문화자원 발굴 프로젝트 '고성발굴단'’에 참여할 연구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고성발굴단'은 기존의 1일 단기 답사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 연구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성의 지역 자원을 깊이 있게 수집·기록하는 ‘장기 연구형 프로젝트’로 새롭게 개편되어 운영된다.
공모 대상은 인문‧공간‧환경‧예술 등 관련 분야의 석사 과정 이상(재‧휴학생 포함) 연구자로 총 8명을 선발한다. 연구 주제는 ▲접경‧분단의 역사와 서사 ▲접경지역 생활문화‧공동체 아카이빙 ▲생태‧환경‧평화‧담론 연계 등 총 3개 부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발된 연구자에게는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재단은 선발된 연구자에게 인당 최대 80만 원의 연구지원비를 지급하여 학술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 중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전문 워크숍을 개최하고 밀착형 현장답사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특히 프로젝트 종료 후 연구 과정과 최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연구자 2인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별도로 수여할 방침이다.
참여 연구자들은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고성의 평화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 보고서와 연구 과정에서 수집한 아카이브 데이터를 제출해야 한다. 이렇게 도출된 연구 성과는 오는 11월에 개최될 성과공유회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6월 1일부터 6월 17일 18시까지 전자우편 및 구글폼으로 접수되며, 자세한 사항은 고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체험을 넘어 전문 연구자들과 접경지역 고성의 자산을 학술적으로 체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발굴된 기록들이 향후 평화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소중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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