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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가노인서비스 대상자 힐링 나들이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옥천군노인복지관 통합돌봄센터가 24일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자 어르신들을 모시고 충북 제천 청풍호반 일대로 ‘신나는 가을 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계절이 바뀌는 것도 모르고 지나갈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바깥바람을 쐬고 케이블카도 타니 정말 설레고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노인복지관은 2026년 노인 돌봄서비스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넘어 ‘모두가 존엄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통합돌봄체계를 추진 중이다.
또한,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통합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옥천군보건소도 24일 장령산휴양림에서 지역 내 재가 암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신바람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장령산에서 숲 동굴관람,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길 걷기, 생강차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옥천군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암환자들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등록되어 전문인력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방문 건강관리서비스와 보충식, 장루물품 등 을 지원 받으며 월 2회 운영되는 자조모임 등에 참여하고 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재가 암환자분들이 이번 신바람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며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찾기를 바라며, 또한 보건소에서는 재가암 환자를 대상으로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니 많이 참여하여 암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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