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생 수경재배 협동조합, 국내최초 스마트팜 시스템 도입 물에서 재배한 산양삼 출시 " 사포닌 7배 풍부"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8 1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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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서 사포닌이 7배 풍부한 4-6년근 산양삼 재배 성공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수진생 수경재배 협동조합(이하 수진생)이 국내최초로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해 물에서 재배한 산삼을 출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기후와 환경에 민감한 산양삼의 특성상 물에서 재배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스마트팜 설비 도입과 3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안정적으로 재배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사진. 수진생 수경재배 협동조합이 국내최초로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해 물에서 재배한 산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수진생 수경재배 협동조합 제공 (출처: 파이낸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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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생에 따르면 본래 산양삼은 4~7월까지만 잎줄기가 생기지만 물에서 재배한 산양삼은 사계절 내내 잎줄기를 틔울 수 있다.

잎줄기에 뿌리보다 더 많은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런 잎줄기를 핀 산양삼을 1년 동안 계속 섭취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 수경 재배한 삼에서만 생기는 진세노사이드 F5 성분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진생이 선보인 ‘담수경재배 4~6년근 산양삼’은 산에서 자란 3년 된 묘삼을 가져와 2차 세척을 거쳐 혹시 모를 잔류농약을 완전히 제거 후 각종 미네랄 유황 등이 함유된 물에서 일정한 온도로 25일간 키워 줄기와 잎을 틔워 잎, 줄기 및 뿌리가 온전히 붙어있는 형태의 산양삼이라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최근 코로나19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담수경재배 4~6년근 산양삼’은 단체선물, 명절선물, 담금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섭취방법은 1일 1뿌리 아침 공복에 뇌두를 제거하고 한 달 이상 섭취를 권장하며, 잎줄기는 생으로 먹거나 차로 끓여 마시는 방법도 추천된다. 또 김치, 무침, 된장찌개 등 각종 요리에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진생 관계자는 “산양삼을 먹을 때 사포닌이 풍부한 잎줄기를 함께 섭취하는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섭취하면 4~6년근만 섭취해도 이보다 연수가 높은 고가의 산양삼을 섭취하는 것과 비슷한 효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가 뛰어나다.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기억력, 정신안정, 기력증진 및 혈당조절과 항암, 항산화, 피부미용 등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수진생 조합은 이번 산양삼 담수경재배 성공을 발판삼아 추후 담수경 인삼과 인삼슬라이스, 산양삼 가루스틱 및 건조 산양삼 등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며,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일본, 중국 및 동남아 등으로 수출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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