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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 아동 지원 강화 제4차 슈퍼비전 실시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8일 부안온가족센터에서 제4차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을 실시하여, 위기 아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슈퍼비전은 현장에서 아동을 직접 지원하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은 아동 상담·사회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박신애 우석대학교 교수의 지도 아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조언과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사례관리사 10여 명은 현장에서 마주한 고위험 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학대 의심 아동의 정서·행동 문제 △부모의 양육 회피 및 방임 △가정폭력과 연계된 사례 △지역사회 보호체계 연계 미흡 등으로, 복합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는 고위험 사례에 대한 원인 분석과 사례대상자의 강점관점 접근 방법의 사례관리 방법을 교육했다.
박신애 교수는 “위기 아동은 여러 어려움이 겹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 개입의 방향을 사례아동중심으로 명확히 설정하고, 가족의 내적 강점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 또한 변화 할 수 있다는 믿음과 더불어 지역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이번 슈퍼비전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육이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족, 이웃, 지역 기관의 꾸준한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군도 지속적인 슈퍼비전과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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