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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군청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철원군은 동절기 에너지 사용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통시장 내 가스·전기 분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2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025년 동절기 대비 전통시장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난방기·전열기 사용량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철원군은 겨울철 화재위험 증가에 선재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점검과는 별도로 동절기 화재 위험에 특화된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점검에는 철원군, 한국전기안전공사, 철원군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하며, 시장 내 공용시설뿐 아니라 상인들이 사용하는 개별 점포의 가스배관, 배선 상태, 차단기·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난방용 전열기 사용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 합선, 과부하, 가스 누출 등 화재로 직결될 수 있는 핵심 위험요소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구조 변경 또는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후속 조치 계획을 수립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서정보 경제진흥과장은 “겨울철 전통시장은 난방시설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철원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종합해 시장별 안전취약요소를 분석하고, 필요 시 보수·보강 사업 추진, 안전교육 확대, 자율점검 체계 확립 등 후속 안전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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