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3+1 친화도시 넘어 '기본이 튼튼한 복지사회' 이룬다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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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아동·고령·장애인 아우르는 포용적 복지 체계 완성
▲ 음성군, ‘3+1 친화도시 넘어 ’기본이 튼튼한 복지사회‘ 이룬다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음성군이 지난해 소외 계층 없는 ‘포용적 복지 도시’를 완성한 데 이어, 올해는 군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기본이 튼튼한 사회’로 질적 도약을 예고했다.

군은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3+1 친화도시’를 완성했다. 이를 발판으로 새해에는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복지와 의료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음성군 복지 행정의 핵심 키워드는 ‘체감형 보편 복지’였다. 군은 학생, 어르신,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농어촌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하고,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확충과 희망택시 이용 요건을 완화해 교통 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빛난 ‘경제 복지’가 주목받았다. 군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도내 최초로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는 단순히 현금성 지원을 넘어 23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으며 지역 상권과 서민 가계에 온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도 촘촘해졌다. 초등·일상·긴급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돌봄 부담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어르신들을 위한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과 국가 암 조기 검진 지원으로 군민의 건강권 보호에도 앞장섰다.

올해 군은 ‘따뜻한 복지’를 넘어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목표로 내세웠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첨단 기술 도입이다.

군은 ICT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고도화한다. ‘똑똑 안부 확인서비스’와 ‘고독사 예방 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복지 인프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도 동시에 강화된다. 연내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준공해 주간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공공보육 통합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음성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특히 오는 6월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은 의료 복지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여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보편적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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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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