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경제=전병길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유럽 주요 3개국(스위스, 영국, 독일)을 방문한다.
이 원장은 11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글로벌 금융 현안 및 바젤III 이행현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집무실 |
이어 13일 런던에서 금감원‧지자체‧금융권이 공동 개최하는 해외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금융중심지 홍보 및 금융사들의 해외 투자유치·현지 영업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IR 참석은 금감원이 수행 중인 국내 금융산업 국제화 지원의 일환으로,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금융규제·감독의 신뢰성과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적극 홍보하여 한국 금융산업의 투자매력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영국·인니 금융감독기관, 주요 국제기구, 글로벌 금융회사 등과의 최고위급 면담을 통해 글로벌 금융현안에 대한 견해를 교환하는 한편, 국내 금융시장의 건전성·경쟁력 제고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의 국제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금융감독 현안을 논의해 금융시장의 안정과 건전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경제 / 전병길 기자 goinfomaker@gmail.com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