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정 초대 인천 영종구청장 취임 “14만 구민과 공항경제수도 완성할 것”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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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종복합문화센터서 취임식‥출범 초기 행정 안정화 위해 행사 규모 축소
▲ 손화정 초대 영종구청장 취임식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영종구 출범과 함께 7월 1일 공식 취임한 손화정 초대 인천광역시 영종구청장이 “영종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라는 구민의 준엄한 명을 받들어, 14만 구민과 함께 대한민국 공항경제수도 영종을 완성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 영종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구민, 시·구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 국민의례, 취임 선서, 취임사 순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영종구의 역사적인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취임식은 “보여주기식 화려함 대신 구민을 위한 내실을 선택하겠다”라는 손 구청장의 강한 의지에 따라, 출범 초기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행사 규모를 대폭 줄여 검소하고 담백하게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손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선거운동 당시 영종의 곳곳을 누비며 출퇴근의 어려움, 의료 인프라 부족 등 민생 현장의 생생하고 절박한 목소리를 들었다”라면서 “이 모든 목소리를 영종 구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손 구청장은 영종을 ‘머물고 싶고 자부심이 되는 세계적인 도시’이자 명실공히 ‘대한민국 공항경제수도’로 만들기 위한 ‘다섯 가지 핵심 약속’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핵심 약속으로는 ▲GTX-D·E 등 광역 교통망 확충 ▲공공종합병원·공공의료복지타운 등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공항경제권 미래 일자리 확대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구민 중심 복합 행정타운 조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손 구청장은 “영종구의 거대한 변화는 구청장 혼자 만들 수 없으며, 14만 구민의 참여와 700여 공직자의 헌신,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협력이 ‘원팀’으로 뭉칠 때 완성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임을 다하는 행정, 진심을 다하는 행정,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화려한 말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결과와 실천으로 증명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손 구청장은 “영종의 무한한 가능성이 확실한 현실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민선 9기 구정 슬로건인 ‘하늘을 잇고, 미래를 열고, 사람을 품는 영종구’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7월 1일 7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총괄점검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한 시스템 운영 상황을 최종 확인했다.

이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영종구 출범 기념 ‘영종구, 그린스타트!’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한 뒤,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영종구청 집무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초대 구청장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식을 마친 손 구청장은 곧바로 영종구청으로 이동해 ‘영종구청 현판 제막식’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행정체제 개편 시민 경축 행사에 참석해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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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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