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디지털 관광 캐릭터 프렌즈 AI 공모전 개최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9: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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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모티브 강릉 관광 캐릭터 개발, 디지털 관광 캐릭터 AI 활용 공모전 추진
▲ 공모전 포스터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지난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해 약 3,832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자문위원회’전문가 평가를 거쳐, 캐릭터 개발 방향을 도출했다.

다각적 검토 끝에, 새 캐릭터는 강릉의 상징물인 호랑이를 모티브로 개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강릉사람의 늠름한 기상을 상징해 온 동물로, 백두대간 대관령을 품은 강릉의 자연·역사 정서와도 깊이 맞닿아 있다.

캐릭터의 서사·이름·디자인은 현재 EBS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며,‘강릉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관광개발공사와 EBS는 강릉의 디지털 관광 캐릭터를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강릉 디지털 관광 캐릭터 프렌즈 AI 활용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의 취지는 강릉을 누비며 지역의 매력과 이야기를 전할 새로운 캐릭터를 AI 기술을 활용해 발굴하는 것이다. 참가자는 단순한 캐릭터 디자인을 넘어, 캐릭터 기획안과 강릉의 문화·관광 자원을 녹여낸 스토리 콘텐츠를 함께 제안해야 한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해 전문 창작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관 주도형이 아닌,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관광 캐릭터 개발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모 접수는 6월 5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 요강과 접수 방법은 강릉관광개발공사 및 E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향후 강릉 관광 홍보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캐릭터 사업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시민 3,832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호랑이 모티브 캐릭터와 AI 활용 공모전을 통해 발굴될 신규 캐릭터가 강릉 관광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민과 창작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강릉 관광의 새로운 매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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