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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어 숲길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명소화 사업을 통해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일대를 산책, 러닝, 전망,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북권 대표 명소공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은 과거(1978~1993) 쓰레기 매립지로 이용됐던 난지도를 안정화하고 환경생태적 공간으로 복원해 조성한 공원(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으로 이 중 하늘공원은 하늘과 맞닿은 듯한 초원과 억새경관을, 노을공원은 한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노을 전망을 테마로 하며 각각의 뚜렷한 장소성과 특색을 지니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간 연계성을 높이고자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어길 신규조성 등 산책로 확충을 비롯해 정원, 전망공간(쉼터), 남사면 경관숲 조성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공원 전역을 보다 쾌적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녹색·여가 공간으로 완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산책 -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어길, 하늘공원 남측계단(Z형) 신규조성'
기존 월드컵공원의 대표명소 중 하나인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어길에 이어, 그동안 폐쇄되어 있던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어길 1.0㎞ 구간을 신규 조성해 오는 5월 22일부터 개방한다. 이에 따라, 기존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어길 포함 총 2.3km에 이르는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어길’이 완성될 예정이다.
노을 메타세쿼이어길 시·종점부에는 진입이 용이하도록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울창한 수목이 우거진 길 곳곳에는 의자 등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시민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며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과 청량함을,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조성된 하늘공원 남측 Z형계단을 통해, 난지한강공원에서 노을·하늘공원 메타세쿼이어길을 거쳐, 하늘공원 정상부까지 이어지는 이동 흐름도 한층 원활해졌다. 특히, 억새축제 등 하늘공원을 찾는 공원 이용객들의 공원 접근성을 개선하여, 혼잡도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 러닝 & 휴식 : 하늘·노을공원 둘레길 선형정원 및 쉼터 조성 '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잇는 산책로 주요 진입 동선 10개소에 정원을 조성하여 꽃과 녹음이 이어지는 선형정원이 형성됐으며, 이중 4개소에 쉼터를 마련해 러너와 공원 이용객이 걷고 달리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러닝·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선형정원은 홍매화, 수국, 감둥사초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를 식재하여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상대적으로 이용도가 낮은 노을공원 후문 산책로 노면에 ‘도로 위의 매력정원’이란 주제로 아트페인팅(432㎡)을 더해, 주요 공간으로의 안내 기능을 강화하고, 공원분위기를 한층 밝게 개선했다.
또한, 선형정원과 이어지는 모감주나무 숲길에서는 6월부터 절정을 이루는 노란 꽃과 짙은 녹음, 한강 경관이 조화된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경관 : 한강·도심 전망명소 확충 및 꽃피는 생태경관숲 추진 '
하늘·노을공원 정상부 전망공간 4개소를 신설·정비하고, 폐쇄된 중간도로 일부를 개방·정비해 2개소의 휴식공간도 함께 확충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한강과 서울 도심 경관을 더욱 넓고 쾌적하게 조망하며 휴식과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늘공원 전망공간에서는 월드컵대교와 성산대교, 선유도를 지나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 스카이라인을, 노을공원 전망공간에서는 한강과 가양대교 너머 서울 서남부 도심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전망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원 안에서 한강과 도심을 바라보는 전망 경관과 더불어, 공원 밖에서 바라보는 사면 경관도 함께 개선한다. 월드컵공원 남사면 일대에는 가시박, 단풍잎 돼지털 등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왕벚나무, 이팝나무, 복자기, 철쭉 등 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수종을 식재한다. 하늘공원 구간은 오는 6월, 노을 공원 구간은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계절마다 변화하는 경관을 통해 공원의 경관성과 생태성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월드컵공원 명소화 사업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의 고유한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두 공원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생태경관과 이용편의를 높여, 시민들이 산책, 러닝, 휴식, 경관 감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월드컵공원의 매력을 시민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도 서북권 대표 녹색여가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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